오오푸드 고기류를 주로 구매하고 있어요. 예전에 오오푸드에서 구매한 뼈에 붙은 돼지갈비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 후로 갈비양념 돼지고기를 다른종류로 2번 더 사봤는데 다 냄새나네요. 저번 구매한 고기(솔잎 어쩌구 갈비)도 냄새가 났었어서 이번 구매를 망설였는데 늘 그렇듯 자신있는 상품소개를 믿고 구매해봤더니 역시나 꽝이었어요. 처음에 두팩을 구웠는데 국물까지 다 붓고 끓이다 간이 부족한 것 같아 추가로 좀 양념해서 익히는데 점점 돼지냄새가 나더니 나중엔 다른방에 있던 동생이 와서 대체 뭘 하는거냐고 물을 정도로 냄새가 진동을 했어요. 맛술에 후추에 마늘에 별 짓을 다 해봐도 이미 고기에서 나는 냄새를 잡을 순 없더라구요. 이틀 후에 혹시 국물을 다 부어서 냄새가 나나 싶어 국물 싹 버리고 맛술이랑 후추 넣어 익혀봤는데 역시나 냄새가 진동을 해요. 동생이 오더니 오우... 이거 한마디 하고 가더라구요. 아직 세팩이나 더 있고.. 반품을 진짜 고민했지만 먹어버린 걸 반품하려니 좀 그래서 그냥 구매확인은 누릅니다. 제가 받은 것만 그렇다면 뭐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뭐라 더 할 말은 없는데, 개인적으론 앞으로 오오푸드에서 갈비양념 돼지고기는 구매할 일 없을 것같습니다. 기름 다 닦아낸 볶음팬을 설거지하는데도 뜨거운 물 닿으니까 돼지냄새가 올라와요.. 믿음주는 판매글은 좋지만 좀 충분히 드셔보시고 판매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.